구름 위에는 맑은 하늘이 있다
“아기의 분유값을 마련하기 위해 고물을 훔친 어느 가장의 사연을 접하고 27년 전의 나를 떠올렸다. 일을 마치고 집에 가니 아내가 밥을 주지 않았다. 쌀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아기는 어떻게 했느냐는 말에 아내는 눈물만 지었다. 양복도 벗지 않고 구멍가게로 달려가 주인에게 부탁했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분유 한 통만 외상으로 달라고…. 주인은 선뜻 분유 한 통을 주었다. 그 분유를 먹고 자란 아들이 지금은 미국 칼텍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구름 위에는 맑은 하늘이 있다”
과거의 고난은 말년의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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