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것 헨리라는 아이가 동네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돌을 던져 주고받으며 놀던 도중 친구가 실수로 헨리의 얼굴에 돌을 던졌습니다. 눈에 돌을 맞은 헨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사고 소식을 들은 부모님이 곧 달려와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양쪽 눈이 이미 실명되었습니다. 이미 신경이 죽어버려서 어떤 수술을 해도 시력을 회복할 순 없습니다.” 의사의 진단을 들은 부모님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자신의 상황을 모두 듣고 난 헨리가 부모님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비록 눈은 잃었지만 머리는 남아 있잖아요.” 병원에서 퇴원한 후 헨리는 이미 잃어버린 시력에 신경 쓰지 않고 대신 점자를 배워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부모님에게 말한 대로 이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머리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노력한 헨리는 훗날 명문 케임브리지대의 교수가 되었을 뿐 아니라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는 국무위원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을 사용하십니다. 삼손에겐 나귀 턱뼈, 삼갈에겐 소모는 지팡이밖에 없었지만 성령이 임하자 그것으로 대적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작은 정성이 오병이어를 만들었듯이, 나의 가진 것을 주님께 드릴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그것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주님! 작은 것도 믿음으로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나의 작은 부분 하나까지 주님께 맡기십시오.
설교 포인트
세상의 많은 것들이 지나갈지라도, 영원한 가치 있는 것들은 남는다. 우리는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