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내려놓음을 배움

📖 본문: 롬 12:1🏷 분류: 간증
지난 토요일 지역 행사장에 전도를 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현관 바로 옆을 저희 자리로 주신 덕분에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문을 열어드리며 물티슈를 나누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자신을 홍보하는 지역내 정치인 분들도 계셨는데, 그 중에는 전 군수 출신인 분도 자신의 명함을 나누어 주게 되었습니다. 행사 현장에는 과거 자신이 군수 시절에 함께했던 공무원들과 지인들도 있었지만, 현재 군수 눈치보느라 눈길조차 주지 않는 야박한 정치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몇 년 전 아들의 태권도 시합때에 그 분이 명함을 돌리는 것을 보고 제가 깨달은 바가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때는 군수를 연임하며 잘나갔지만 이제는 선거 때마다 고배를 마시는 입장이 되버린 신세가 되어 주머니 가득 명함을 넣고 지역내 모든 행사장을 찾아다니는 처지가 된 것이죠. 심지어 누군가는 명함을 받자마자 그 앞에서 버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솔직히, 그런 상황에 처하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요. 그런데도 그분은 익숙한듯 신경쓰지 않고 명함을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는 제가 목회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을 때였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도 저렇게 하는데 언젠가 내가 전도를 하게 된다면 저런 각오를 가지고 해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꽤나 묵직하게 마음에 담아둔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난후 목회자가 되어 전도 현장에서 그 분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몇 시간 동안 옆에서 저는 물티슈를 그분은 명함을 나누어 주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저는 지지여부를 떠나서 때를 기다리시면 뿌린 씨앗대로 언젠가 좋은 결실을 맺으실 것이며 응원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높은 자리에 있을 때는 자신에게 청탁이 들어올까 연락처를 비공개로 하였지만, 이제는 명함에 큰 글씨로 연락처를 적어두며 누군가 전화해 주기를 바라는 입장이 되어버린 새옹지마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을 배웠습니다. 전도서 3:1,4,6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설교 포인트

신앙의 실천을 주제로, 본문을 통해 신자의 신앙적 자세와 실천을 다룬다. 제목 '내려놓음을 배움'에서 드러나는 핵심 메시지는 신앙의 현장성을 강조한다.

적용

청중은 본 설교를 통해 신앙의 실천이 자신의 삶과 신앙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신앙공동체 내에서 이를 실천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신앙영적성장삶의지혜중보기도소망축복거룩함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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