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209)-노박덩굴 열매를 맺기까지 얼마나 많은 꽃이 떨어졌을까요? 열매를 보면서 떨어진 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의 출발입니다. 떨어진 꽃들은 경쟁사회에서 뒤처진 사람들입니다. 꼴찌라고 낙오자라고 실패자라고 낙인을 찍힌 그 사람들이 인간사회에서는 떨어진 꽃인 것입니다. 떨어진 꽃에 대한 감사를 잊고 자연을 바라보면 제대로 자연을 보는 것이 아닌 것처럼 낙오된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연민을 가지지 않으면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인데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가시는지요? 2008년 1월 6일(화) 삼각산 기슭에서 김민수 목사
설교 포인트
열매를 맺기 위해 떨어진 수많은 꽃처럼, 사회의 낙오자들을 통해 공동체가 이루어집니다.
적용
사회의 낙오자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감사와 연민을 가지고 그들을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