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사람에게 묻는다 ‘땅에게 묻는다/ 땅은 땅과 어떻게 사는가/ 우리는 서로 존경한다// 물에게 묻는다/ 물은 물과 어떻게 사는가/ 우리는 서로 채워준다// 풀에게 묻는다/ 풀은 풀과 어떻게 사는가/ 우리는 서로 짜이고 얽혀 지평선을 만든다// 사람에게 묻는다/ 사람은 사람과 어떻게 사는가/ 스스로 한번 대답해 보라’. 베트남의 시인 휴틴의 ‘사람에게 묻는다’라는 시입니다. 시인은 서로 돕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연과 달리 죄와 욕심으로 가득 찬 인간 세상을 향해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던지신 질문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너는 아느냐 그리고 할 수 있느냐.” 억울한 고난 속에서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며 당당했던 욥도 결국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합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외면하시면 나 어디가리까….”(찬송가 280장) 이 가사처럼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십시오. 인간의 죄성과 부패함을 깨닫고 주님의 긍휼을 구하십시오. 오늘도 겸손함과 화평함으로 무장해 발길 닿는 모든 곳마다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설교 포인트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경하고 채워주면서 아름다운 지평선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