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새 계절은 비를 걷고 옵니다

📖 본문: 사 43:19🏷 분류: 묵상
새로운 계절은 비를 걷어 버리고 오는 것 같습니다. 비는 지난여름 내내 머물던 기도원 숲의 덥고 습한 기운을 가져가고 시원한 향기로 채워 놓았습니다. 비로 인해 나뭇가지에 머물던 산비둘기 두 마리도 어느새 숲으로 스며들어온 새로운 빛을 따라 내려와 비가 떠나며 남겨둔 먹을 것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습니다. 비가 멈춘 숲으로 들어가는 깨끗한 길 위에 조그만 나뭇잎이 떨어져 있습니다. 벌레 먹은 조그만 나뭇잎은 어느새 가을 낙엽 색깔을 띠고 새로운 계절의 전령사로 비가 떠난 숲에 내려온 것입니다. 새로운 계절은 강하고 흠 없는 것으로 먼저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약하고 상한 것에 먼저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떨어진 작은 나뭇잎이지만 하늘은 그것까지도 새로운 계절의 도래에 제일 먼저 참여시키는 넉넉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비가 내리는 숲은 미끄러워 찾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가 내리는 동안 기도원 조그만 방 안에서 창밖을 보며 하늘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방 안에서 비를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날을 기대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인생에도 비가 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인생에 내리는 비는 새로운 계절을 우리에게 허락하기 위해 잠시 쉬며 준비하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대하며 준비하는 영혼만이 비가 걷힌 하늘로 찾아오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되는가 봅니다.
설교 포인트

새로운 계절이 오면서 과거의 습기를 털고 새로운 향기로 채워진다.

적용

변화의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새롭게 시작하는 기쁨을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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