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948)-서리꽃 어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출장길에 천마다 서리꽃이 장관이었습니다. 눈으로 마음으로만 담고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 아쉬움 뭐가 그리 바빠서 그 아름다운 풍광을 잠시라도 서서 바라보고 담아보지도 못할까 싶습니다. 그것이 현대인의 생활이겠지요. 그 바쁨의 일상에서 탈출하는 것, 벗어나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그 이유들 모두 가치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서리꽃 피어난 들판에서 시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그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아직은 꿈입니다. 2012년 12월 12일(수) 김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