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피투성이라도 살라

📖 본문: 롬 6:5-9🏷 분류: 상담📅 부활절
IMF 구제금융이 한참 한국을 짓누르던 1998년 어느 날 아파트 위층에서 하얀 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봤다. 순간 불길한 생각이 들어 밑을 보니 할머니 한 분이 쓰러져 있었다. 곧이어 절규를 하면서 층계를 뛰어 내려가는 사람을 봤다. 할머니는 실직당하고 집에서 고민하는 아들에게 짐이 될까봐 자살을 선택한 것이었다. 삶은 죽는 순간까지 아무도 속단할 수 없다. 그런데 실직했다고, 실연했다고, 실망했다고, 죄를 지었다고, 심지어 못생겼다고, 자신의 삶을 포기해 버리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도 어리석고 나쁜 일이다. 산다는 것 자체가 그 무엇보다 큰 것이고, 또한 중요한 것이다. 지금 당장은 잘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이 땅에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를 주셨다. 그렇기에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고, 지금도 우리의 목숨을 보존시켜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겔 16:6)고 말씀하신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 희망은 자기를 버리지 않는 자를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 지금 피투성이 같은 심정일지라도 끝까지 살아 있으라.
설교 포인트

피투성이 같은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살아야 한다. 우리의 생명과 고통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결되어 있다.

적용

당신의 고통을 피해 도망치지 말고, 마주하고 인내하자. 그리스도 안에서 그 고통은 의미가 있고, 결국 부활의 영광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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