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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2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3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6 우리가 버림 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7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우리는 버림 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8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9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떠나 있을 때에 이렇게 쓰는 것은 대면할 때에 주께서 너희를 넘어뜨리려 하지 않고 세우려 하여 내게 주신 그 권한을 따라 엄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믿음으로 온전케 되는 공동체
고린도후서 13장은 바울의 마지막 권면이자 고린도교회를 향한 그의 목회적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세 번째 방문을 앞두고 자신의 사도권에 대한 의심과 교회 내의 여전한 문제들 앞에서 단호하면서도 사랑이 담긴 경고를 보냅니다. 그의 엄한 말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께서 그에게 주신 권한을 사용하여 교회를 세우고 온전하게 하려는 목적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목회자가 때로는 강한 훈계와 책망을 통해서라도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스스로 믿음 안에 있는지 시험하고 확증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계신지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그들은 버림받은 자일 수 있다는 준엄한 경고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은 피상적인 고백에 머물지 않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인정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지를 끊임없이 성찰해야 합니다.
참된 믿음은 곧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며, 이는 우리의 삶에서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뻐하고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고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가 누려야 할 복된 모습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교통하심이 그들과 함께할 것이라는 축복의 메시지는, 모든 문제와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친히 교회를 붙드시고 온전케 하실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권면을 통해 다시금 믿음의 본질로 돌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부름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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