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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고난 속 흔들리지 않는 신실함
욥기 27장은 친구들의 끈질긴 비난과 오해 속에서도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하나님 앞에서 온전함을 지키려는 욥의 굳건한 신앙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이 죄 때문이라는 친구들의 논리를 끝까지 거부하며, 비록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고난을 허락하셨을지라도 자신의 의로움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단순히 자기 변호의 차원을 넘어,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동시에, 악인의 결국에 대한 확신을 피력합니다. 그는 악인이 일시적으로 번성하고 이익을 얻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아무런 희망도 없음을 강조합니다. 악인의 자손은 칼에 죽고, 그들의 재물은 의인에게 돌아가며, 그들이 지은 집은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는 악인의 형통함에 대한 세상의 오해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장은 고난당하는 성도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때로 욥처럼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자신의 의로움이 부정당하고, 주변의 오해와 비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온전함을 끝까지 붙들고,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악인의 종말을 확신하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을 잃지 않고, 그분의 주권과 공의를 끝까지 신뢰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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