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불러오는 중...
⚠️
불러오기 실패
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13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16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17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18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21 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22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3 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
24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25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26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29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피조물 속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
욥기 39장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던지시는 질문의 연장선에서, 인간의 통제 밖에 있는 다양한 야생 동물들의 생태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산 염소, 들나귀, 들소, 타조, 말, 매, 독수리에 이르는 다양한 피조물들의 독특한 습성과 능력을 묘사하며,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지식과 능력으로는 결코 이해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자연 만물의 질서와 생명력을 통해,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주권적 통치하심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 장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을 깨뜨리고,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야 함을 가르칩니다. 특히 타조의 지혜 없음과 말의 용맹함을 대비시키며, 피조물 각자의 존재 방식과 특성이 하나님의 고유한 설계와 목적 속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타조의 행동이나, 전쟁터에서 용맹을 떨치는 말의 모습까지도 하나님의 크신 섭리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며, 그분의 뜻대로 모든 것이 움직이고 있음을 인정하도록 이 끕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여전히 자연의 경이로움과 예측 불가능성 앞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욥기 39장은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피조물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그분의 광대하심과 지혜를 찬양하도록 도전합니다. 우리는 자연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속성을 배우며, 우리의 삶 또한 그분의 주권 아래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 장 다른 번역본과 비교해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