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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4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7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확신에 찬 찬양과 승리의 기도
시편 108편은 하나님을 향한 흔들림 없는 신뢰와 확신에 찬 찬양으로 시작하여,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승리의 기도로 이어진다. 시인은 새벽을 깨우며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하늘과 궁창에까지 이른다고 고백한다. 이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속성과 주권을 향한 깊은 경외와 감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는 시인의 태도는, 신앙인의 삶에서 찬양이 단순히 감정의 표현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견고히 하는 중요한 행위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시인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곧 세겜과 숙곳, 길르앗과 므낫세, 에브라임과 유다에 대한 주권을 선포하시며 모압, 에돔, 블레셋까지 다스리실 것이라는 확신을 상기한다. 이 약속은 과거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던 언약의 신실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변함없이 역사할 것임을 믿게 한다.
이는 고난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때 비로소 참된 소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록 현재의 상황이 견고한 성읍을 정복해야 하는 난관에 처해 있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신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시인은 궁극적으로 사람의 구원이 헛됨을 인정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라는 고백은, 인간적인 한계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비로소 진정한 승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앙 고백이다. 이 시편은 오늘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말씀을 붙들며 오직 그분만을 의지할 때, 모든 대적을 이기고 궁극적인 승리를 얻을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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