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3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셀라)
4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8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공의로운 심판자 하나님의 주권
시편 75편은 인간의 교만과 악행에도 불구하고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선포합니다. 세상의 권력과 명예가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진리는,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모든 것이 결정됨을 깨닫게 합니다. 이는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정한 기약에 따라 바르게 심판하실 것이며, 땅의 기둥을 세우신 분으로서 땅과 그 주민의 소멸까지도 주관하십니다. 악인의 뿔을 꺾고 의인의 뿔을 높이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절대적 공의를 바탕으로 합니다. 악인에게는 진노의 잔이 부어지고 그 찌꺼기까지 마시게 될 것이며, 이는 악인의 종말이 얼마나 비참할 것인지를 경고합니다.
이 심판은 단순히 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로우심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이 시편은 오늘을 사는 신자들에게 겸손과 경외심을 촉구합니다. 세상의 기준과 가치에 따라 높아지려 하거나 오만하게 행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고 찬양하며, 그분의 공의로운 통치 아래에서 의로운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그분의 심판대 앞에 설 날을 기억하며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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