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주님의 통치, 의와 기쁨의 근원
시편 97편은 만유의 주재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며, 그 통치가 가져오는 의와 기쁨을 노래합니다.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그분의 주권 앞에 반응하며, 그분의 보좌를 둘러싼 구름과 흑암 속에서도 의와 공평의 견고한 기초가 드러납니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단순히 힘의 과시가 아니라, 정의와 공의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불과 번개, 그리고 녹아내리는 산들의 이미지는 그분의 임재 앞에서 세상의 모든 권세와 견고함이 무력해짐을 상징하며, 그분의 영광과 위엄을 온 세상에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우상 숭배자들에게는 수치와 심판을 가져오지만,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에게는 기쁨과 소망의 근원이 됩니다. 조각한 신상과 허무한 우상을 자랑하는 자들은 필연적으로 수치를 당할 것이며, 모든 신들은 여호와께 경배해야 할 존재임을 선언합니다. 시온과 유다의 딸들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는 것은, 그 심판이 악을 제거하고 의를 세우는 공의로운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의인에게는 궁극적인 승리와 위로가 됨을 확증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은 악을 미워하고, 그분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성도들을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고, 의인에게는 빛과 기쁨을 아낌없이 뿌려주십니다. 이 시편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주님의 통치가 유효하며, 그 통치 안에서 의와 공평이 반드시 실현될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주의 의를 추구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할 때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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