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불러오는 중...
⚠️
불러오기 실패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4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6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7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소유를 내던져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그 원수의 손에 넘겼나니
8 내 소유가 숲속의 사자 같이 되어서 나를 향하여 그 소리를 내므로 내가 그를 미워하였음이로라
9 내 소유가 내게 대하여는 무늬 있는 매가 아니냐 매들이 그것을 에워싸지 아니하느냐 너희는 가서 들짐승들을 모아다가 그것을 삼키게 하라
10 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헐며 내 몫을 짓밟아서 내가 기뻐하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도다
11 그들이 이를 황폐하게 하였으므로 그 황무지가 나를 향하여 슬퍼하는도다 온 땅이 황폐함은 이를 마음에 두는 자가 없음이로다
12 파괴하는 자들이 광야의 모든 벗은 산 위에 이르렀고 여호와의 칼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삼키니 모든 육체가 평안하지 못하도다
13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분노로 말미암음이니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준 소유에 손을 대는 나의 모든 악한 이웃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 버리겠고 유다 집을 그들 가운데서 뽑아 내리라
15 내가 그들을 뽑아 낸 후에 내가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들의 기업으로, 각 사람을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리니
16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살아 있는 여호와라는 내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자기들이 내 백성을 가리켜 바알로 맹세하게 한 것 같이 하면 그들이 내 백성 가운데에 세움을 입으려니와
17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반드시 그 나라를 뽑으리라 뽑아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의인의 탄식과 하나님의 경고
예레미야 12장은 의인의 고뇌와 하나님의 깊은 경고가 교차하는 장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받는 현실 앞에서 하나님께 정직하게 질문합니다. 주의 의로우심을 인정하면서도, 눈앞의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을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탄식은, 오늘날 신자들이 세상의 불의 앞에서 느끼는 좌절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아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질문에 직접적인 답 대신, 더 큰 도전을 제시하십니다. "보행자와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이 말씀은 현재의 고난이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닥쳐올 더 혹독한 시험과 심판을 감당할 영적 강건함을 요구하십니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이들, 즉 가족에게서도 배신을 당할 것이라는 경고는,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전방위적이고 고통스러울지를 예고하며, 신앙의 본질적 회복을 촉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황폐하게 만든 땅을 보며 스스로 탄식하시며, 그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실망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나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의 빛을 주십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이방 민족들까지도,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분의 도를 배우고 순종하면 다시 기업을 얻을 것이라는 회복의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히 멸망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모든 열방을 향한 구원과 회복을 목표로 함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신뢰하고, 궁극적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야 할 영적 책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 다른 번역본과 비교해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