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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는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2 부르라 네 어머니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에 엎드려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3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4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
5 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그 새끼 하나를 또 골라 젊은 사자로 키웠더니
6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에 왕래하며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7 그의 궁궐들을 헐고 성읍들을 부수니 그 우는 소리로 말미암아 땅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황폐한지라
8 이방이 포위하고 있는 지방에서 그를 치러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9 우리에 넣고 갈고리를 꿰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그를 옥에 가두어 그 소리가 다시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10 네 피의 어머니는 물 가에 심겨진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으므로 열매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11 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에서 뛰어나 보이다가
12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13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어진 바 되고
14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하라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꺾인 두 권세의 애가
에스겔 19장은 이스라엘의 몰락을 두 가지 비유, 즉 암사자와 포도나무를 통해 애가로 표현합니다. 암사자 비유는 유다 왕국의 두 왕,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긴의 비극적인 최후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백성을 돌보기보다 폭력과 탐욕으로 다스리다 이방 세력에 의해 사로잡혀 끌려가는 신세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가 그 본분을 망각하고 백성을 압제할 때, 결국 그 권세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경고입니다. 지도자의 죄악은 단순히 개인의 타락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파멸로 이어진다는 준엄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포도나무 비유는 이스라엘 전체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비참한 현재를 대비합니다. 물가에 심겨 풍성한 열매와 가지를 자랑하던 포도나무는 한때 번성했던 이스라엘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 강한 가지들이 분노 중에 뽑히고 불에 타는 모습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유다의 황폐함을 나타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망각하고 죄악에 빠졌을 때 모든 영광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애가는 단순히 과거의 비극을 한탄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어떤 권세를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의 터전은 과연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견고한가요?
세상의 권력과 번영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 앞에 겸손히 서야 함을 일깨웁니다. 진정한 권세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그분의 뜻을 따를 때만 지속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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