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불러오는 중...
⚠️
불러오기 실패
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편협한 사랑을 깨우치다
요나 4장은 하나님의 넓은 사랑과 요나의 편협한 민족주의적 시각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요나는 니느웨가 회개하고 구원받은 사실에 분노하며, 하나님의 자비가 자신의 민족적 기대를 배신했다고 여깁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인정하면서도, 그 은혜가 이방 민족에게까지 확장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는 자기중심적 신앙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이 특정 민족이나 개인에게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사랑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분노를 이해시키기 위해 박넝쿨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요나는 자신이 심지도 가꾸지도 않은 박넝쿨이 주는 일시적인 편안함에는 크게 기뻐하고, 그것이 사라지자 죽음을 구하며 분노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요나가 하찮은 박넝쿨을 아끼는 마음보다,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수많은 생명과 가축이 있는 니느웨를 향한 하나님의 아끼는 마음이 훨씬 더 크고 당연함을 깨우치십니다.
이 비유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자기중심적인 시각에 갇혀 하나님의 광대한 사랑을 오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오늘날 신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넓게 이해하고 있는가? 우리가 편견과 선입견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야 할 곳을 막고 있지는 않은가?
요나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편협한 마음을 돌아보고,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도록 도전합니다.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이웃과 사회, 나아가 열방을 향해 확장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이 장 다른 번역본과 비교해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