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자라나면 부모나 형제자매보다 친구에게 더 관심을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켤코 그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의 중심엔 같은 유전자들을 지니고 있는 가족이 그 굵은 뿌리로 남아 있습니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친구란 제때 물을 주고 양분을 주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하는 일년생식물’이라는 것을...... 그러나 가족은, 오랜 부재와 무관심이라는 가뭄을 견디어내면서 해마다 어김없이 싹을 틔우는 다년생식물이라는 사실을 ...... 우리들의 정원에는 그 두 종류의 식물이 함께 어울려 자라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