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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에 일조한 돈순이

📖 본문: 디모데전서 6:10🏷 분류: 묵상
가난한 과부 박 집사에겐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암퇘지 한 마리가 있었다. 가족같이 정이 들어 이름을 돈순이라 지었다. 좋은 신랑감이 있어 시집보냈고 신방을 차린 돈순이가 새끼를 뱄다. 배가 점점 불러와 해산달이 다가왔다. 해산 때 난산으로 밤새 꿀꿀거렸다. 너무나 힘든 돈순이는 기운이 빠져 점점 죽어갔다. 박 집사는 안절부절못하며 기도했고, 새벽기도에 목사님이 나오시길 기다렸다. 새벽 5시가 되어 교회에 뛰어가니 마침 목사님이 강단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박 집사는 목사님께 매달렸다. “목사님, 우리 돈순이가 새끼 낳다가 죽어가요. 살려주세요.” 목사님은 난감했다. 새벽기도 드리자니 돼지가 죽겠고, 돼지에게 가자니 새벽기도가 큰일이고, 그렇다고 가난한 박 집사의 형편을 아는 목사님으로서는 모른 체할 수도 없었다. 그때 성령께서 지혜를 주셨다. “여러분, 오늘 새벽기도는 박 집사님 돼지우리로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성도라야 몇 명 안 되었지만 모두 달려가 합심으로 하나님께 간구했다. 그날의 기도제목은 ‘하나님, 돈순이를 살려주세요’였다. 성도들의 통성기도가 끝난 뒤 목사님이 돈순이에게 안수기도했다. 그날 돈순이는 스무 마리의 건강한 새끼를 낳았다. 물론 돈순이도 건강했다. 박 집사는 새끼를 팔아 십일조를 내고 자녀들 학비와 생활비에 보태고 건축헌금까지 두둑이 냈다. 물론 돈순이 이름으로. 아마도 돈순이는 최초로 교회 건축에 일조한 돼지가 아닌가 싶다.
설교 포인트

돈은 선한 종인지 악한 주인인지는 우리가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려 있다.

적용

주어진 물질로 감사하고 영원한 가치에 투자하세요. 필요한 것을 넘어서 나누세요.

물질탐욕감사나눔신뢰관리축복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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