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내리사랑

📖 본문: 룻 3:11-12🏷 분류: 간증
룻기의 내용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던 무명의 가정, 그것도 고부간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불완전한 가정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가정이 역사의 지평을 새롭게 할 만큼 중요했다면, 그 가정이 내리사랑의 우물이었기 때문이다. 룻기의 제목은 며느리 룻의 이름이다. 이를테면 룻이 룻기의 주인공이다. 그렇다고 사랑도 며느리가 먼저 한 것은 아니다. 시어머니인 나오미의 며느리에 대한 내리사랑에서 룻기는 전개된다. 우리말 사전은 내리사랑에 대해 “손윗사람의 손아랫사람에 대한 사랑”이라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적 내리사랑의 토대는 나이가 아니라 은혜다. 주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그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에게 - 상대의 나이나 신분과 무관하게 - 은혜를 대가 없이 나눠 주는 것이 내리사랑이다. 나이로 보나, 관계로 보나 룻은 나오미의 아랫사람이었다. 그러나 룻이 개가함으로써 처지가 달라졌다. 이제 젊은 룻이 크고 강한 자가 된 반면에, 늙은 나오미는 작고 연약한 자가 되었다. 다시 말해 이제 사랑이 룻에서 나오미로 흘러내릴 차례였고, 룻은 주저 없이 내리사랑을 실천했다. 갓 태어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나오미로 하여금 키우게 한 것이다(4:13~17). 이처럼 룻기는 내리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먼저 나오미가 룻에게 내리사랑을 베풀고, 그 다음에 룻이 나오미에게 내리사랑을 되갚는 순환 속에서 이스라엘 역사의 지평은 새로워졌다.
설교 포인트

룻기는 고부간의 내리사랑 이야기다. 나오미의 며느리를 향한 사랑이 세대를 바꾸고 역사를 바꾼다.

적용

당신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 특히 가족 관계에서 일방적인 사랑과 헌신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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