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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가야 할 것

📖 본문: 마 16:24-26🏷 분류: 묵상
[겨자씨] 버리고 가야 할 것 30대 초반 개척교회에 부임했습니다. 교회는 너무나 작았습니다. 그 가운데 A권사님이 계셨습니다. 권사님은 천막이 기울어진 오래된 가게에서 생선 장사를 하셨습니다. 이 권사님 가정을 심방하고 오면 제 몸에도 생선 냄새로 가득 찼습니다. 냄새가 너무 나 집에 바로 들어갈 수가 없어 아내와 같이 한참 동안 길을 걸었습니다. 하루는 이 권사님이 다른 권사님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전교인 수련회를 가서 옥수수를 많이 사셨는데, 차에 실어 주지 않아 용서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상대방 권사님의 입장은 사람이 탈 자리도 부족해서 옥수수를 실을 수 없다고 해서 싸움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감정이 쌓여 결국 A권사님은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어느 날 A권사님의 자녀들이 찾아왔습니다. 권사님이 돌아가시면서 목사님이 장례식을 주관해 주셨으면 한다는 유언을 남기셨다는 겁니다. 기꺼이 권사님의 장례식을 인도해 드렸습니다. 장례 후 ‘용서하지 못한 마음은 이 땅에 버리고 가시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우리도 마음의 상처를 버리는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설교 포인트

마음의 무거운 짐과 과거의 상처를 버리고, 영혼의 자유함을 추구하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다.

적용

현재의 불편함과 작은 수모를 기꺼이 감수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추구하는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분리버림기다림걱정속세영혼본질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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