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에 왜 계란을 나누는가? 우리는 단순하게 계란이 부화되어 병아리가 되듯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계란을 나누는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그런 의미 부여도 잘못 된 것을 아니지만 부활절에 계란을 나누게 된 배경에는 몇 가지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첫째 이야기는 십자군 전쟁 때의 이야기다. 중세 때 이슬람이 일어나 그 동안 성지로 여겨왔던 지역을 점령하였다. 그 중에 예루살렘도 이슬람의 손에 떨어졌다. 뺘앗긴 성지를 되찾기 위해 유럽에서 십자군이 형성되어 이슬람과 전쟁을 하였는 데 이 전쟁을 십자군 전쟁(A.D1095-1244)이라고 한다. 당시 어느 마을에 남편을 전쟁터에 보낸 로자린드라는 부인이 있었다. 그녀는 남편이 전쟁터에 나간 후 나쁜 사람들에 의해 재산을 빼앗기고 도망가서 아무도 모르는 산동네에서 살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그 동네 사람들이 친절하게 로자린드를 돌봐주므로 어려움이 없이 살 수 있었다. 로자린드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때 자기를 친절히 돌 본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하려고 부활절을 즈음해서 예쁘게 색칠한 계란을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나누어주는 계란에다 자기 집의 가훈인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라는 말을 써 넣었다. 그 동네 한 소년이 그 계란을 가지고 가다가 한 병든 군인을 보고 그에게 그 계란을 주었다. 이 군인은 그 계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계란에 씌어져 있는 글이 바로 그의 집 가훈이었기 때문이다. 이 군인이 바로 그 부인의 남편 로자린드였다. 그는 오랫동안 지속된 십자군 전쟁에 참가하여 전쟁하던 중 부상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아무도 없었다, 수소문하여 찾았지만 찾을 길이 없었다. 그러다가 실망한 나머지 지쳐 쓰러져 있을 때 계란을 받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군인은 수수문 끝에 자신의 부인과 다시 만났다. 그 이후로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퍼져 부활절 주일에 색칠한 계란을 선물로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설교 포인트
부활은 죽음을 극복한 생명의 승리이며,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적용
부활의 생명 사건을 깊이 명상하며, 우리의 영적 부활이 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