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생명을 업은 사람

📖 본문: 마 25:37-40🏷 분류: 간증
티벳의 성자 선다 싱(S Singh·1889∼1929)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 길, 한 사람이 눈 속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죽지 않았으니 데려가자고 하는데 옆에 있던 사람은 우리도 힘들고 위험하다며 혼자 가버립니다. 선다 싱은 쓰러진 그를 외면하지 못해 업고 갑니다. 가다보니 홀로 앞서 간 사람이 길바닥에 쓰러져 얼어 죽었습니다. 하지만 등에 업힌 사람과 선다 싱은 서로의 체온으로 몸이 덥혀졌고 추운 줄 모른 채 마을까지 오게 됩니다. 갈수록 춥고 외롭고 막막한 세상입니다. 저 혼자 살기도 벅차고 불안하다며 주변을 외면하고 욕심을 부립니다. 한눈팔지 말고 엉뚱한 것에 마음 흔들리지 말고 독하게 제 자신을 챙기라고 말합니다. 그게 똑똑하고 잘사는 것이라고 세상은 말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눅 10:33)와 ‘네 이웃이 네 몸’(막 12:31)이라는 말씀을 통해 이웃과 삶을 새롭게 정의하셨습니다. 부끄럽게도 세상의 사랑은 잘못되었습니다. 사랑은 넘쳐나고 화려하지만 모두 이기적입니다. 죽음을 거부하고 어둠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이타적인 사랑뿐입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진리를 주님은 십자가로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생명을 업고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설교 포인트

사람을 살리는 것이 모든 종교의 본질이다. 위험 속에서도 이웃의 생명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다.

적용

당신의 편의보다 이웃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의 실천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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