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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 본문: 창 2:18-25🏷 분류: 유머
[겨자씨] 농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출연하는 ‘낱말 맞추기’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할아버지가 설명을 했다. 주어진 낱말은 ‘천생연분’. “임자가 나랑 만나서 자식 낳고 지금까지 살아 온 거 있잖아” 할머니가 이렇게 어려운 낱말을 알아들었을 리 없다. 애가 탄 할아버지는 같은 말만 되풀이한다. 얼마 뒤 할머니가 감을 잡은 듯 입을 주욱 내밀더니 “웬-수-” 할아버지는 화가 났고 속이 상했지만 다시 마음을 모아 진지하게 설명을 한다. “이봐, 임자랑 나랑 신랑 색시 되어 살을 맞대고 살면서 자식을 낳아 시집장가 보내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평생을 살아 온 거 있잖아. 알지? 두자 말고 넉자, 넉자” 마침내 할머니가 넉자를 또박또박 정확하게 발음했다. “평ㆍ생ㆍ웬ㆍ수” 부부란 미운정 고운정으로 산다. 노부부는 그래서 행복해 보였다. 강흥복 목사(상계광림교회)
설교 포인트

어려운 말을 할머니처럼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천생연분이다.

적용

우리의 모든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닫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신앙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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