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밥 먹어라

📖 본문: 전도서 12:1🏷 분류: 묵상
[겨자씨] 밥 먹어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리운 소리가 있습니다. 베이비붐 시대라 그렇겠지요. 동네엔 아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아이들이 저녁때가 되면 깨알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야, 야, 얘들아 나와라. 여자는 필요 없고 남자 나와라.” 누구로부터 시작됐는지 모를 소리가 동네를 한 바퀴 돌면 어느새 줄이 새끼줄처럼 길어졌습니다. 이에 질세라 “여자 나와라”는 소리도 이어지지만, 아무래도 줄은 남자아이들만큼 길지 못했습니다. 텔레비전도 컴퓨터도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우린 절대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심심할 새가 없었습니다. 만세잡기, 술래잡기, 깡통차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 등 놀이는 무한했고 서둘러 기우는 하루 해가 아까웠습니다. 땅거미가 깔릴 때가 되면 사방으로 퍼지는 저녁연기처럼 온 동네를 가득 채우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밥 먹으라 부르는 엄마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지금도 귀에 쟁쟁한 동네 엄마들의 목소리는 하나의 목소리와 겹칩니다. 인생의 해가 지기 전에 어서 집으로 돌아오라 부르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음성과 말이지요.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어머니가 밥 먹으라 부르는 소리는 생명을 돌보는 사랑의 목소리이며, 인생의 황혼에 돌아보면 가장 그리운 영적 음성입니다.

적용

현재의 젊음과 건강함 속에서 부모의 돌봄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깊이 감사하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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