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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고통

📖 본문: 시편 34:18🏷 분류: 예화
[겨자씨] 슬픔과 고통 슬픔이 너무 크면 위로할 말을 잃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그렇습니다. 세상을 떠난 분들의 사연이 소개될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제 주변에 20대 아들을 잃은 분이 계십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터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이 가정의 고통이 점점 옅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아들이 떠난 달이 다가오면 매년 자신도 모르게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한 달 내내 기운을 차리지 못하곤 하셨습니다. 분명히 마음으로는 극복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고통이 여전히 몸에 배어 있었나 봅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슬픔을 위로하기보다 받아주고 함께 있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형식적이거나 섣부른 위로는 되레 고통을 가중할 뿐입니다. 오히려 슬픔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받아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감이 필요한 겁니다. 나아가 슬픔당한 분들이 혼자 계시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슬픔에는 해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마음 나눔이 필요합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슬픔과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는 무심한 위로나 조급한 극복보다 그들의 감정을 진심으로 받아주고 함께 아파하며 공감하는 것이 진정한 위로입니다. 우리는 슬픔당한 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주변에서 마음 나눔과 동행 해야 합니다.

적용

슬픔에 빠진 이웃이나 가족을 만날 때 그들의 감정을 빨리 해결하려 하기보다 조용히 들어주고, 함께 눈물 흘리며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말보다 마음으로 함께함으로 진정한 치유가 시작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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