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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에 사과하다

📖 본문: 마태복음 5:23-24🏷 분류: 역사
[겨자씨] 윤동주에 사과하다 이달 초 일본 교토에 있는 도시샤(同志社)대학을 방문했습니다. 도시샤대는 1875년 기독교인 니지마 조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 종합대학입니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조그만 예배당이 보였습니다. 방학이라서 예배당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스테인드글라스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교회당 옆 뜰에 윤동주 시인과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서 있습니다. 윤동주 시비에는 그의 대표 시 ‘서시(序詩)’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시비 옆에 도시샤대 설립 150주년 행사가 열리는 2월 16일 윤동주 학생에게 명예문화 박사학위를 수여한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윤동주 학생은 1942년 도시샤대학 문화부 영문학과에 편입학했고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감옥에서 옥사했습니다. 서거 80주기를 맞아 명예문화 박사학위를 수여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2월 16일 5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학위 수여식이 성대하게 진행됐습니다. 대학 측은 “당시 시대의 추세에 저항하지 못하고 윤동주라는 한 학생의 소중함을 지키지 못했다”며 일본 정부가 자행한 폭력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역사의 아픔을 직시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사과하는 것은 용서와 화해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아픔을 기억하여 더 나은 미래를 세우도록 부릅니다.

적용

우리 삶에서도 잘못을 숨기거나 변명하지 말고, 진실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를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며, 상처 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화해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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