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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 본문: 누가복음 12:15🏷 분류: 예화
[겨자씨] 이사 10년 동안 살던 아파트 단지를 떠나 옆 동네로 이사했다. 더 작은 집으로 옮기게 되었으므로 꼭 필요한 물건만 챙기기로 했다. 언젠가는 입겠거니 하고 옷장에 걸어두었던 옷들을 치웠다. 신발도 줄였다. 잘 쓰지 않는 그릇과 조리 도구도 과감하게 버렸다. 사 놓고 쓰지 않은 물건은 기부했다. 제일 고민이 된 것은 책이었다. 이사 전날까지 책꽂이 두 개에 꽂을 수 있는 분량의 책만 남기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드디어 이사 당일이 되었다. 옮겨 간 집은 수납공간이 거의 없어서 짐이 다 들어가지 않을까 봐 조마조마했다. 다행스럽게도 두 달 동안 미리 짐을 정리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예수님은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5)고 말씀하셨다. 모든 탐심을 물리칠 자신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 집에 새로운 물건을 들일 때는 한 번 더 고민할 것 같다. 놓을 곳이 없으니까. 이번 이사를 계기로 전보다 가볍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인생 순례가 끝나는 날에는 최소한의 물건만 남기를 바란다. 이 세계를 떠나는 최후의 이사이니까. 정혜덕 작가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예수님은 탐심을 경계하시며 인간의 생명이 물질적 소유의 풍요로움에 있지 않음을 가르치신다. 우리 삶에서 불필요한 소유를 내려놓고 필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어 영적 자유와 가벼움을 누려야 한다.

적용

우리도 이사 이야기처럼 소유물을 점검하며 불필요한 탐심을 버리고, 새로운 물건을 들이기 전 더 신중히 생각하는 습관을 갖자. 이렇게 절제된 소유는 우리 삶을 영적으로 가볍게 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한다.

이사짐 정리소유의 절제탐심 물리치기예수님의 가르침눅 12:15물질적 부담가벼운 삶최소한의 소유인생 순례기부필요한 것만생활 변화집안 정리영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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