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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시간을

📖 본문: 잠언 3:5-6🏷 분류: 예화📅 고난주간
[겨자씨] 하나님께 시간을 나는 매년 사순절에 십자가의 경이롭고 은혜로운 메시지를 음미하는 묵상글을 써서 매일 아침 성도들과 나눈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글은 2~3일 전에 초고를 써놓고 전날 밤에 내가 먼저 묵상하면서 충분한 수정 작업을 거쳐 새벽에 SNS로 보낸다. 순탄하던 글쓰기가 마지막 날 원고에서 막혔다. 아무리 기도하고 생각하고 자료를 뒤적거려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으로 2~3시간을 보냈다. 밤이 지나고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각에 지쳐버린 나는 노트북을 덮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SNS에 파일이 하나 와 있었다. 예수님의 고난주간 행적을 추적한 글이었다. 미국의 내 묵상글 독자가 보낸 것이었다. 요청한 적 없는데 뜬금없었다. 이상하게 마음이 끌렸다. 상당한 시간을 들여 다 읽고 난 뒤 전날 포기했던 마지막 묵상글을 순식간에 썼다. 40일 동안 썼던 글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런 일을 한두 번 경험한 것이 아니지만 그때마다 감탄하며 깨닫는다. 내가 막히면 하나님께 시간을 내드리면 된다는 것을. 내가 안 되면 하나님께 비켜드릴 시간이라는 것을. 하나님의 지혜는 내 능력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이효재 목사(일터신학연구소장)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우리의 노력이 막힐 때 하나님께 시간을 내드리고 의지할 때, 하나님은 놀라운 지혜와 영감을 주셔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 실패와 좌절은 하나님께 비켜드리는 기회이며, 그분의 능력과 지혜를 신뢰해야 한다.

적용

매일의 삶과 신앙 가운데 벽에 부딪힐 때, 무력함을 느끼기보다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고 기도로 나아가라. 하나님이 보내시는 도우심과 지혜를 받아 하루하루 새 힘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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