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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

📖 본문: 골로새서 3:23🏷 분류: 예화
[겨자씨] 하나님의 일 교회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S형제가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나에게 조용히 털어놓았다.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형제는 교회 요청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싶어 교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만든 방 하나짜리 도서관의 유일한 직원으로 왔지만 몇 달 지나지 않아 후회했다. ‘세상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다는 신앙의 결단이었지만 막상 월급도 적고 좁은 곳에서 혼자 일하다 보니 전 직장 동료들에게 뒤처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교회 기관에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사명감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시 공공도서관으로 돌아가도 되겠냐는 그의 질문에 나는 괜찮다고 대답했다. 다만 동네 주민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즐겁게 일하면서 실적과 보람을 가지고 가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공공도서관에서 하는 일이나 교회부설 도서관에서 하는 일 모두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해 주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이라면 어디에서 하든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이라는 설명에 그의 얼굴이 펴졌다. 이효재 목사(일터신학연구소장)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하나님의 일은 특정 장소나 직업에 한정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일터와 역할 속에서 성실히 감당할 때 의미가 있다. 교회 안팎을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기억하자. 우리의 일터가 작고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귀하고 소중한 일이 된다.

적용

여러분이 맡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 경제적 조건 때문에 자신의 사명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일이요,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도 세상에서 하는 일도 동일한 가치가 있음을 믿고 충성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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