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밥 얻어먹는 누나

📖 본문: 예레미야 29:11🏷 분류: 예화
[겨자씨] 밥 얻어먹는 누나 후배가 밥을 산다 했다. 후배가 사는 밥을 얻어먹으려니 면이 안 섰다.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오는 날 만둣국을 먹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우리가 다녔던 학교 캠퍼스를 걸었다. 주변은 상전벽해,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된 것보다 더 크게 변해 있었다. 낡고 낮은 주택이 있던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섰다. 얼마나 할까. 가진 돈을 다 털어도 이번 생에는 사지 못할 텐데. 흰 머리칼이 바람에 날렸다. 왜 사냐 건 웃지요. 커피를 앞에 놓고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업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의 청춘이 빠르게 흘러갔다. 삶은 만만치 않았다. 그는 요즘 하나님께 자꾸 불만을 토로하게 된다고 했다. 나야말로 그렇거든? 이야기가 깊어지다가 감정이 찔끔 새어 나왔다. 그 순간, 잊었던 사실이 기억났다. 우리의 젊은 날, 절대자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순수하다 못해 순진했는지를. 그분이 먼저 우리를 선택하고 사랑했음을 지금도 믿지만 그 순수한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반환점을 돌았으니 어떻게 종착점에 도달할지 고민해야 할 때다. 기도수첩에 그의 이름을 적었다. 이 제목이 이루어질 때까지 누나가 기도할게. 자주는 못 하지만. 정혜덕 작가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삶의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신앙은 성장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사랑을 추억하지만, 이제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신뢰하며 걸어갈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로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시다.

적용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과 환경이 변해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맙시다. 하나님께 솔직한 마음으로 불만을 토로함과 동시에 기도를 통해 그분의 뜻을 구하며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권면합니다. 주변 사람과 신앙의 교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합시다.

삶의 변화신앙의 성장청춘순수한 사랑하나님의 선택기도불만과 신뢰인생 반환점관계불만 토로하나님의 사랑순진함기도수첩삶의 어려움변화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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