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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목회

📖 본문: 마태복음 9:36🏷 분류: 예화
[겨자씨] 대리운전 목회 며칠 사이에 우연히 대리운전하는 중년의 두 목사를 만났다. 한 분은 생계를 위해, 한 분은 선교를 위해 뛰어들었다. 쉬는 날이나 빈 시간에 핸드폰 앱으로 콜을 받고 나간다. 힘들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두 분 다 몸은 고달프지만 재밌고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고객들로부터 일터에서 치열하게 살면서 겪는 생생한 일들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음주 상태에서 무장 해제된 고객은 억울하고 슬프고 절망적인 사연을 숨김없이 하소연하고 때로는 조언을 구한다고 한다. 목사는 운전하면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다. 필요하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그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종종 복음 전할 기회도 찾아온다. 한 목사는 “사람과 삶을 날 것 그대로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다른 목사는 “종교적 언어로 자기를 포장하는 사람보다 취해서 솔직하게 드러내는 고객이 더 편하다”고 했다. 이들은 일상의 생활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회가 세계와 떨어져 고립돼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똑같이 지적했다. 듣는 마음이 뜨끔했다. 이들의 대리운전 목회가 지금의 교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왔다. 이효재 목사(일터신학연구소장)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현대 사회의 일터 가운데서도 목회자는 섬김의 자세로 사람들의 삶을 진심으로 듣고, 필요한 위로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일상의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회가 세상과 연결되고 복음의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적용

우리도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주변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아픔과 기쁨에 함께 공감하는 사랑의 손길이 되십시오. 흔히 만나는 일상의 작은 자리에서도 복음의 씨앗을 심으며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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