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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추억 여행

📖 본문: 고린도후서 5:17🏷 분류: 예화
[겨자씨] 따뜻한 추억 여행 겨울방학에 들어간 아내가 고향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어릴 적에 온 가족이 떠나 오랫동안 방문하지 않았고 고향 친구들도 뿔뿔이 흩어진 고향인데 어릴 때 살던 흔적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그런 아내를 추운 날씨에 홀로 추억 여행을 보낼 수 없어 동행했다. 우리는 아내가 살던 집과 다니던 학교와 엄마 손 잡고 갔던 시장을 돌아다녔다. 아내는 어릴 때 걸었던 길들을 나와 함께 걸으며 어릴 적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힘들었던 이야기도 아무렇지 않게 해주었다. 우리는 아내 고향에서 성탄 예배를 드리고 돌아왔다. 아내 혼자 왔더라면 차가운 바람을 맞고 과거를 거닐면서 마음이 얼마나 외롭고 추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의 얼굴은 편안하고 따뜻해 보였다. 이상하게도 우리의 과거 추억에는 행복하고 좋은 것보다 힘들고 아쉬운 것이 많다. 홀로 대면하는 과거는 더 무섭고 아프다. 피하고 싶다. 그러나 누군가 곁에 있으면 과거의 날카로운 상처는 무디어지고 더 이상 찌르지 않게 된다. 현재의 사랑만이 과거를 구원한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과거에 갇혀 있던 나를 현재로 불러내셨듯이. 이효재 목사(일터신학연구소장)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혼자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마주할 때 더 무겁고 외롭지만, 누군가 함께함으로써 그 상처가 무디어지고 치유될 수 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은 우리의 과거를 현재로 불러내어 구원하며 회복시킨다.

적용

당신이 과거의 상처로 힘들어할 때 혼자 견디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그 아픔을 나누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의 무거움을 내려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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