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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 본문: 고후 12:9🏷 분류: 예화📅 부활절
[겨자씨] 작심삼일 친구들에게 물었다. 새해 결심 같은 게 있냐고. 톡방에서 꼬리물기 이벤트나 해 볼까 싶었다. ‘핸드폰 멀리하기.’ 내가 톡을 올리자 한 친구가 운율을 맞췄다. ‘술 줄이고 살 빼기.’ 여기까진 뻔했는데 다음 주자는 조금 창의적이었다. ‘술 먹고 건강하기.’ 실현 가능성이 적어 더 도전적으로 들렸다. 마침 이 원고는 새해 1월 3일에 게재된다. 1월 1일보다 맞이하기 어려운 날이 3일이다. 세 배로 부담스럽다. 작심삼일의 법칙은 중력의 법칙만큼이나 굳건해서다. 3은 기독교에서도 무거운 숫자이다. 성부 성자 성령 3위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말은 알쏭달쏭하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지 사흘 만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새해 새로운 결심으로 3일을 살았다면 축하할 일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그게 말처럼 쉽던가. 병오년 붉은 말의 비웃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마음은 제멋대로이다. 갓 잡아 올린 생선처럼 펄떡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음을 붙잡아 위대한 숫자 3 앞으로 가져간다. 새 결심이 낡은 합리화의 옷을 주섬주섬 입으려는 찰나에 숫자 3을 붙잡는다. 거친 마음에 은총이 봄눈처럼 내리기를 소망하면서. 정혜덕 작가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하나님 은총을 간구하며 우리의 마음을 그리스도께 붙잡아야 합니다. 3이라는 의미가 신앙에서 중요한 만큼, 우리의 신앙생활도 견고하게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용

여러분의 마음이 쉽게 흔들리고 결심이 무너지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 새롭게 마음을 다잡으십시오.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총으로 새 힘을 얻어 일상을 신앙으로 채워가기를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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