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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룰

📖 본문: 갈라디아서 5:22-23🏷 분류: 예화
[겨자씨] 3초 룰 송구영신예배에서 올해에는 온유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했다. 기도가 간절했던 탓인가. 첫날부터 모진 시험을 치러야 했다. 은혜로운 하루가 끝날 무렵 나를 실망시키는 일이 터졌다. 화가 치밀어 오르자 내 입에서 전혀 온유하지 않은 거친 표현이 쏟아져 나왔다. 전화를 끊고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동안 끙끙거렸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상한 마음으로 눈을 감고 기도를 시작했다. 그때 내 영혼에 부드럽게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3초 룰을 지켜야지.” 아차, 또 까먹었구나. 나는 몇 년 전부터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들면 상대에게 대꾸하기 전에 마음속으로 셋을 세는 훈련을 해왔다. 그 짧은 침묵의 시간에 마음이 진정되고 후회할 말을 하지 않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자주 했다. 때론 3초가 3분, 3시간, 3일로 늘어나기도 한다. 한 번만 생각을 중단하면 된다. 내가 중단하면 성령께서 순식간에 들어오셔서 내 마음과 말을 통제하신다. 온유함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닮은 성품이다. 첫날의 실패를 통해 뼈저리게 배웠다. 온유해지려면 어떤 상황과 순간에서도 성령 안에 머무르는 영적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는 사실을. 이효재 목사(일터신학연구소장)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온유함은 모든 상황에서 성령 안에 머무르려는 영적 습관을 통해 이루어진다. 순간의 감정을 제어하기 위한 ‘3초 룰’은 우리의 말과 행동을 하나님의 성품에 맞게 다스리는 실제적인 방법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경험하며 말과 행동을 통제하는 연습을 지속해야 한다.

적용

우리 각자는 격한 감정이 일어날 때 즉시 반응하기보다 잠깐 멈추는 ‘3초 룰’을 실천해 보자. 이 짧은 침묵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온유함을 삶에 적용하는 영적 훈련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어가자. 이를 통해 하나님 닮은 성품을 더욱 깊이 배워보길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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