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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순절

📖 본문: 마 26:36-46🏷 분류: 예화📅 부활절
[겨자씨] 다시, 사순절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시작부터 생고생이었다. 영광의 보좌를 버리고 지구인으로 잉태되신 순간부터 그랬다. 마리아의 자궁에 착상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마리아가 메시아의 어미가 되기 싫다고 하면 어쩔 뻔했나). 그분은 태중에서 엘리사벳의 축복도 받았으나 편견에 사로잡힌 주위 사람들에게 무수한 비난과 멸시를 당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권력자 헤롯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집단적 영아 살해라는 무리수를 쓰기까지 했다. 마구간에서 태어났으니 그분이 생애 최초로 맡은 냄새는 우리 코에도 익숙한, 초식동물의 배설물 냄새였을지도 모른다. 자연인으로서 보낸 30년의 삶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식민지 백성이었고 하층민이었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열두 명의 제자와 3년여를 보내고 최종적으로는 그 제자 중 하나에 배신을 당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별칭으로 불렸으되, 실상은 죽기 위해 태어난, 기구한 운명의 사람. 반드시 죽어야만, 그것도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를 위한 대속의 죽음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남자. 부활의 영광은 지난한 고생의 연속선 끝에 붉은 피로 찍힌 마침표일 것이다. 그 마침표를 되새기는 사순절 앞에 다시, 섰다. 정혜덕 작가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시작부터 고난과 희생의 연속이었으며, 그 분의 십자가 죽음은 인류를 위한 대속적 사랑의 표현이다. 사순절 기간에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우리의 신앙과 삶을 새롭게 점검하는 시간을 갖자.

적용

사순절을 맞아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깊이 생각하며,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신앙의 자세를 배우자. 또한 우리 삶에서도 이웃을 위한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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