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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내는 소명

📖 본문: 요한복음 14:6🏷 분류: 예화
[겨자씨] 길을 내는 소명 제주 올레길을 일궈낸 서명숙 이사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며 그가 생전에 들려준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23년간 기자로 살던 그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한 영국인 여성을 만납니다. 그 여성은 무한 경쟁과 아파트 숲에 갇힌 한국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너희 나라야말로 이런 길이 필요하지 않겠니? 어서 돌아가 네가 직접 길을 만들어.” 이 말은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소명이 됐고, 이후 그가 일궈낸 올레길에서 수많은 이가 평화와 위로를 얻었습니다. 정호승 시인은 시 ‘봄길’에서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고 노래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런 분이셨습니다. 우리가 멈춰 선 사망의 끝자락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건너가도록 스스로 길이 되셨습니다. 죄로 깨진 세상을 하나님 은혜와 잇는 유일한 가교가 되신 것입니다. 인생은 담을 쌓는 삶과 길을 내는 삶으로 나뉩니다. 나를 위해 기꺼이 길이 돼 주신 주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 역시 이제는 누군가에게 살길과 갈 길을 내어주는 소명자로 살아야 합니다. 길이 되는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서호석 목사(광현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예수님은 우리가 사망의 끝에서 생명의 길로 나아가도록 길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그 은혜를 받은 자로서, 이 세상에서 다른 이들을 위한 길을 내는 소명자로 살아야 합니다.

적용

주님의 길이 되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 우리도 주변의 이웃에게 평화와 희망의 길을 내는 삶을 살아가길 결단합시다. 경쟁과 담을 쌓는 삶이 아니라 사랑과 나눔으로 길을 만드는 삶을 선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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