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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필사

📖 본문: 골로새서 3:16🏷 분류: 예화📅 부활절
[겨자씨] 성서 필사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다녔지만 성서를 필사해 본 적은 없다. 글을 써서 돈을 벌고 싶다는 욕망 때문인지 남의 글을 베끼고 싶지는 않았다. 그 ‘남’이 주님이어도 말이다. 해마다 두 번씩 교회에서 성서 필사를 권하지만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는 달랐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지만 살아갈 날이 더 적은 편이므로 안 해본 걸 하나라도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사순절에 생애 최초의 성서 필사에 도전했다. 40일 동안 설마 마태복음 28장을 못 쓸까 싶었다. 시간은 충분했다. 누가 누구를 낳다가 끝나는 마태복음 1장부터 시험에 들긴 했지만 자연스럽게 2장으로 넘어갔다. 필사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게 됐다. 자연스럽게 말씀이 손끝과 머리에 오래 남았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필사의 유익인가 보군. 시간이 많다는 핑계로 며칠 건너뛰었더니 하기가 싫어졌다.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다가오면서 일상이 바빠졌다. 필사로 시작했으나 속기사로 마치게 되는 건가. 급한 마음에 글씨가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깜지’를 채우던 속도가 부활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마침표를 찍고 드디어 두 배로 기쁜 부활절을 누렸다. 정혜덕 작가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성경을 필사하며 한 구절 한 구절을 음미할 때, 말씀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꾸준한 말씀 묵상과 실천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며, 그리스도와의 동행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합니다.

적용

바쁜 삶 속에서도 성경을 직접 필사하며 말씀과 더욱 깊게 만나보십시오. 매일의 작은 실천이 영적 성숙과 믿음 회복에 큰 힘이 됩니다. 주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으시길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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