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앞으로, 앞으로

📖 본문: 에스겔 2:1-2🏷 분류: 예화
[일요 편지 3643] 2026년 4월 26일 일요일 앞으로, 앞으로 할렐루야! 2026년 부활절 후 세 번째 주일입니다. 예수 부활의 기쁨과 영광이 늘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4월 26일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기쁜 시간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이곳 김포는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수 하춘화가 치매로 투병 중인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애칭 옥경이)씨에게 거금을 전달하며 응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춘화는 지난겨울 서울 용산구에 있는 태진아의 집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옥경이’로 잘 알려진 태진아의 아내 이 씨를 만나 응원의 말을 전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인생에는 예고 없이 닫히는 문이 있습니다. 연봉 협상하던 날, 나는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 뒤로 여러 곳에 수십 통의 이력서를 보냈지만 돌려받은 것은 침묵뿐이었습니다. 기다림은 사람을 작게 만들었습니다. 울리지 않는 전화는 내가 더 이상 이 사회에 필요하지 않다는 통보처럼 느껴졌습니다. 닫힌 문 앞에서 한참 홀로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살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밤의 시간으로 들어갔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쓰레기봉투를 트럭에 쏟아부을 때마다 누군가의 식탁, 화려함과 외로움이 뒤섞인 냄새가 흘러내렸습니다. 세상은 낮보다 조용한 밤에 더 많은 진실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금세 허리가 굽고 손목이 저려왔습니다. 날이 밝아오는 새벽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동 위에 서 있다는 것을. 그리고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쉽게 잊힌다는 것을. 두 지역을 맡게 되면서 업무량이 배로 늘었습니다. 결국 그 일을 내려놓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건설 현장이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내게 비계와 동바리 설치 작업은 나날이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려움은 반복 속에서 다른 얼굴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함께 움직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비명을 지르는 온몸에 파스를 붙였습니다. 마음이 점점 무뎌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비 하나가 내 손위로 떨어졌습니다. 손가락 두 개가 부러졌지만 이를 숨겼습니다. 다시 무직자가 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나는 삶을 붙들기 위해 나 자신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하얀 불빛 아래에서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나는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가? 이렇게까지 닳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숨이 덜 막히는지. 그러고는 다짐했습니다. 버티는 삶이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삶을 살아보자고. 삶은 우리를 여러 번 넘어뜨리지만 생각할 기회도 함께 줍니다. 무엇을 붙들 것인지,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늘도 조용히 다짐합니다. 조급해하거나 남과 비교하지 말 것. 넘어졌다면 그 자리에서 의미를 찾을 것. 좋은 생각 하나가 절망의 방향을 틀고 한 사람의 인생을 다시 세웁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출처 ; 좋은생각 2026년 5월호에서, 배우빈, 경기도 오산시)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일어서라 !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그때에 하나님의 영이 나를 붙잡아 일으켜 세웠다. 내가 똑바로 서자, 주님의 음성이 계속 들려 왔다.(겔2:1-2) ●경험을 소중하게 사용한다면, 그 어떤 잘못도 시간 낭비는 아니다.(오귀스트 로댕) ●●아랫부분은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아도 됩니다. 한때의 수현, 누군가의 찬혁 남매 밴드 ‘악뮤‘의 수현을 오랜만에 다시 본 건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였습니다. 한동안 방송에 보이지 않았던 그는 사실 2년간 은둔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음악적 슬럼프가 삶의 슬럼프로 이어지자, 스스로 방 안에 가뒀습니다.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게임에 빠져 밤낮이 구분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온몸이 다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맑고 싱그러운 얼굴로 노래하던 기억 속의 그 수현이 지나온 일이 맞나 싶었습니다. 수현을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오빠 찬혁이었습니다. “너만 왜 이렇게 나약하냐”거나 “이렇게 살다간 인생 망한다”고 다그치는 대신, 천천히 동생의 회복을 도왔습니다. 규칙적인 기상, 식사, 운동처럼 작은 것들을 함께 해나갔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쏟아부은 이유에 대해 찬혁은 “동생이 다시 잘 피어나게 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수현은 몇 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피어났습니다. 수현의 고백을 들으며 문득 나의 20대가 떠올랐습니다. 대학 시절 겨울방학, 어떤 이유로 방에 콕 틀어박혀 한 달여를 보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하루하루 무너질수록 사람을 만나는 일은 점점 더 버거워졌습니다. 세상에 다시 나가야 한다는 두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한 개강 전날 밤의 기억이 아직도 또렷합니다. 방학 기간 고향에 내려간 친구가 돌아와 내 방문을 두드리지 않았다면 혼자만의 시간이 얼마나 길어졌을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악뮤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 영상 댓글에는 나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모였습니다. 지금 가장 힘든 시간의 한복판에 있는 사람도 있고 어려움을 겪다 지금은 어찌어찌 이겨낸 사람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녀를 먼저 떠나보내고 가슴에 묻은 부모의 사연, 13년간 고립 생활을 했지만 용기를 내보겠다는 청년의 다짐, 부당하게 직장을 잃었다는 가장의 아픔까지. 다양한 이유로 무너졌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다시 일어나려 애쓰는 마음이 수천 개의 댓글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모두 한때의 수현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 모두 누군가의 찬혁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는 이에게 필요한 건 어떤 거창한 해답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이유를 따져 묻는 다그침보다 그저 옆에서 안부를 묻고 가벼운 산책을 함께해주는 친구가 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밥 한 끼를 같이 먹으며 던지는 실없는 농담이 때로는 무너진 일상을 복구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은둔 청년이 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통계에 이어 세상과 단절한 중년도 계속 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길고 긴 터널을 지나던 수현에게 찬혁은 ‘오픈 더 도어, 햇빛 블레스 유’라는 노랫말을 건넸습니다. 문을 열면 따스한 햇빛이 반겨줄 거라는 뜻입니다. 우리 곁의 수많은 수현이 그 따뜻한 위로에 힘입어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4월의 봄날은 생각보다 훨씬 더 밝고 찬란합니다.(출처 ; 카페 2030에서, 이해인 기자)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우리 삶에는 예고 없이 닫히는 문이 있지만,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붙잡아 일으키시고 새로운 방향과 희망을 주십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인도를 따라 나아갈 때, 넘어짐이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됩니다. 결국 믿음 안에서 우리는 다시 일어서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적용

삶의 어려움 가운데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힘과 위로를 구하십시오. 나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지혜로 하루하루를 담대히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우리 주변의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격려의 손길을 내밀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발걸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절망희망인내회복응원기도용기삶의 방향고난 극복힘든 시기영적 성장격려재도전믿음인생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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