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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인가?

📖 본문: 마태복음 5:3🏷 분류: 예화
[일요 편지 3644] 2026년 5월 3일 일요일 행복이란 무엇인가? 할렐루야! 2026년 부활절 후 네 번째 주일입니다. 예수 부활의 기쁨과 영광이 늘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5월 3일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기쁜 시간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이곳 김포는 잔뜩 흐린 가운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6년 전 대학 새내기였던 차은혜(25) 씨는 자신의 유산(遺産) 1억 원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몸이 아팠거나 힘든 일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차씨가 세상을 떠나게 될 때 누군가 받게 될 자신의 생명 보험금 1억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단체 기아대책에 찾아간 것입니다. 최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만난 차 씨는 “유산 기부를 통해 언젠가 맞닥뜨릴 죽음을 더 의미 있게 준비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유산 기부는 사후에 남겨질 재산 전부 혹은 일부를 공익 단체 등에 기부하겠다고 약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행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행복은 달려가면서 인고해야 하는, 그래서 끝내 어느 순간에 만나야 하는 목표가 아닙니다. 오늘 하루하루 우리가 소소하게 느껴야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언제 그 지점이 오는지도 모르는데 행복이라는 걸 멀리 밀어냅니다. 행복은 늘 저기 어딘가 멀리 있습니다. 20년 30년쯤 행복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가며 인고의 세월을 거치면 그날이 올 거라고,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은국 교수님은 그 생각이 너무 어리석다고 말했고, 저의 스승인 아트 마크만 교수도 제 행동을 보면서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물론 오늘을 쾌락만 탐닉하며 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먼 미래, 기약도 없이 뜬구름 같은 행복을 위하여 오늘 하루를 지나치게 고통스럽게 살고, 인고의 세월을 참아내면 먼 훗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명백한 착각이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 머릿속에선 아마도 몇 년만 참으면 분명히 지금보다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느냐는 의문이 맴돌고 있을 겁니다. 고등학교 3년을 잘 참으면 좋은 대학에 가고, 직장에 취직해서 10년 동안 돈을 아끼고 모으면 집을 장만할 수 있고, 직장에서 보기 싫은 사람도 잘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만한 보상이 오는 것 아니냐고, 실제로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봤다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큰 행복 한 번 보다는 작은 행복 여러 번이 훨씬 중요합니다.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훨씬 오래 생존한다고 합니다.(출처 ;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김경일 교수)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5:3] ●한 권의 좋은 책은 삶을 초월해 방부 처리된 보물이다(존 밀턴) ●●아랫부분은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아도 됩니다. 사소한 기술이 누군가에게 神이 되는 순간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자신 있는 기술이 하나쯤 생기기 마련입니다. 응급실이 일터인 저에겐 코에 들어간 이물(異物)을 빼주는 기술이 있습니다. 제 고객은 대략 두 살부터 여섯 살 사이의 다양한 물건을 코에 넣은 아이들입니다. 가장 많이 집어넣는 것은 콩입니다. 마른 콩도 양념된 콩도 넣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작은 구슬, 블록, 반짝이, 점토 등이 발견됩니다. 세상 가장 귀여운 고객들이 가장 귀여운 것을 꺼내기 위해 나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막상 이물을 꺼내는 일은 간단합니다. 일단 아이를 눕혀서 이물을 찾아봅니다. 아이들은 비강이 좁아서 걸리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조명을 비추고 콧구멍을 들어 각도를 적당히 맞추면 이물의 머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비장의 무기는 끝이 동그랗게 말린 얇은 철사입니다. 철사를 쥐고 비강 윗벽으로 타고 들어가 이물을 아래쪽으로 겁니다. 약간의 압력을 느끼면 단호하게 당겨서 꺼내주면 됩니다. 아이가 불편할 수 있으므로 순간적으로 철사를 넣어 빠른 시간에 빼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가족들의 탄성과 함께 끈적한 이물이 모습을 드러내면 거즈에 싸서 기념으로 건네줍니다. 고객이 개운한 얼굴로 배꼽인사를 하고 떠나면 제 일도 끝납니다. 설명이 길었지만 철사로 물건을 꺼내는 간단한 기술입니다. 의술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합니다. 고객의 물건을 돌려주는 일일뿐더러, 특별히 의학을 공부해서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오랫동안 하다 보니까 노하우가 생긴 것입니다. 생사가 갈리는 응급실에서 콧구멍의 반짝이를 빼내는 일은 어찌 보면 사소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기술에 약간의 자부심이 있습니다. 혼잡한 휴일 밤, 근무가 열두 시간을 넘어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물을 넣은 아이의 보호자에게서 전화가 왔고 즉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귀여운 고객을 만날 생각에 힘이 났기 때문입니다. 한 시간 뒤 네 살 아이가 도착했습니다. 다른 환자들로 정신이 없는 동안 동료들이 이물을 꺼내다가 실패해서, 내가 나섰습니다. 과연 아이가 넣은 구슬은 평소보다 깊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겐 20년 가까운 노하우가 있었습니다. 곧 커다란 구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도 가족의 탄성이 들렸고, 아이와 함께 보호자도 배꼽인사를 했습니다. 저는 별것 아닌 일로 과한 감사를 받는다고 생각하며 답례해 드렸습니다. 근무 시간 중 딱 5분을 할애한 일이었습니다. 다음 날 출근하자 고객의 소리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보통은 항의나 민원입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메시지를 열었는데, 어제 보호자가 보낸 감사 편지였습니다. 병원에 오기 전까지의 당혹스러운 사연과 고마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편지를 읽다가 자세를 고쳐 앉아야 했습니다. 휴일 밤에 아이가 코에 이물을 넣었고, 집에서 가까운 응급실에 갔지만 전문의가 없다며 거절당했으며, 구급 상황실에 연락해 늦게까지 문을 여는 서울의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제거에 실패했고, 다른 대학 병원에 전화를 돌리면서 거절당하던 차에, 우리 병원에서 무조건 수용해서 5분 만에 제거한 것이었습니다. 그 편지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선생님은 그날 우리 가족의 신(神)이었습니다.’ 몰랐던 사연이었다. 놀랍고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한 일은 5분을 들여 구슬을 빼낸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직업에 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매일 100명 가까운 환자를 만나다 보면 질병과 이물만 보일 뿐, 모두가 사연을 품고 온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사소한 기술로도 가끔 누군가에게 신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응급실 문턱을 넘은 환자에게 사소한 일은 없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평생 기억해야만 하는 사실을 한 보호자가 일깨워준 것입니다.(출처 ; [남궁인의 심야 일지]에서, 남궁인 이대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행복은 먼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소소한 기쁨입니다. 우리가 작고 평범한 순간들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때, 진정한 행복과 의미가 우리 삶에 임합니다. 또한, 다른 이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는 우리에게 더욱 깊은 행복과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

적용

매일 일상 속에서 작고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받으십시오. 또한, 자신의 삶과 자원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누는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참된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행복유산 기부소소한 기쁨인고와 참음오늘의 행복삶의 의미사랑과 나눔소명 의식감사인생의 가치작은 행복삶의 자세영적 교훈사회적 책임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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