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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편지

📖 본문: 고전 13:4-7🏷 분류: 예화
[겨자씨] 즐거운 편지 황동규 시인은 열여덟 살에 ‘즐거운 편지’라는 시를 썼습니다.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해가 지고 바람이 불듯 그 사람을 생각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는 조용한 고백입니다. 시인은 한 가지 약속을 남깁니다. 언젠가 그대가 가장 힘든 날을 만날 때 오래도록 쌓아온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부르겠노라고. 표가 나지 않아도 일상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그 사소함 안에 참된 사랑이 깃들어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4~7)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5월입니다. 카네이션 한 송이가 오가고 가족을 향한 마음의 표현들이 조심스레 전해지는 계절입니다. 차마 고백하지 못했던 마음들이 따뜻한 모습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된 사랑은 기다림이고 한결같음입니다. 서로를 향해 오래도록 써 내려온 즐거운 편지와도 같습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참된 사랑은 크고 화려한 표현이 아니라 일상 속의 작은 사소함을 묵묵히 지키며, 힘든 순간에도 오래 참고 견디는 인내에서 드러납니다. 사랑은 기다림이며 한결같음으로 쌓아올린 신실한 태도입니다.

적용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사랑의 표현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을 향한 묵묵한 배려와 인내로 참된 사랑을 실천합시다. 힘든 때에도 변함없이 사랑으로 지키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위로와 기쁨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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