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탐험가들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처음 갔을 때 있었던 이야기다. 어느 바닷가에 갔더니 흑인들이 조개속에서 번쩍이는 것을 물로 휙휙 던지고 있었다.무엇인가 해서 가까이 가보니 값진 진주였다.약삭빠른 탐험가들은 가지고 간 빵과 장난감들을 주고 그것을 모아와 큰 부자가 됐다. 보화도 주인을 잘 만나야 빛이 나는 법이다.무지한 사람에게는 값진 진주도 돌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얼마전 유네스코에서 천연 관광지로 지정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근처 하롱베이를 보고서 느낀 게 많다.바다에 수천 개의 천연섬을 무뿌리처럼 심어놓은 듯이 보였다.정말 아름다웠다.그런데 그렇게 좋은 자연이 빛을 못보고 훼손된 부분이 적지 않아 안타까웠다.하롱베이는 마치 원주민에게 맡겨진 진주 같았다. 사회주의 국가지만 차라리 더 개방적으로 외국 자본이라도 유치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외유내강의 생활철학은 좋아도 지나친 고집은 무지일 수도 있겠다. 김순권 목사 <경천교회>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