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을 공격하는 자의 목적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단절시키고 하나님 없는 최종적인 파멸로 몰고 가는 것이다. 바울도 공격을 받았다. 환난은 바울의 믿음의 머리를 자르려고 칼을 치켜들었다. 그러나 오히려 믿음의 손이 환난의 무기를 가로채서 그것으로 바울의 세속성 일부를 잘라내게 했다. 환난이 경견과 겸손과 사랑의 종이 된 것이다. 사탄은 악을 위해 환난을 꾀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선을 위해 그것을 예정하셨다. 이것이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쓸 능력을 주는 약속이다. 그것은 영웅주의의 충동이나 모험욕, 자기 의존적 용기나 하나님의 호의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단순한 신뢰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행하심으로, 우리가 영원히 그분을 소중히 여기기를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해주시리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우리에게 복 주려고 준비된 모든 선, 그리고 우리를 대적하기 위해 늘어선 모든 악은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그리스도를 높이며 창조주를 영화롭게 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약속들에 대한 믿음은 우리에게 거리낌 없이 위험을 감수하게 하며 “삶을 낭비할 바엔 차라리 잃어버리는 것이 낫다”는 교훈을 경험 속에서 발견하게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해 위험을 당하는 것이 옳다. 불타는 환난의 풀무 앞에 서서 이 세상의 신들에게 절하기를 거부하는 것이 옳다. 이것이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의 충만함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 「삶을 낭비하지 말라」/ 존 파이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