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초기의 주일 저녁예배와 수요예배는 늦은 시간에 시작되었다. 교회가 시장에 위치해 있어 가게문을 닫지 못한 교인을 모두 예배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는 방안이었다. 밤 9시,장사를 마친 교인들이 하나둘씩 모이면 예배당이 꽉 찼다. 이때부터 시작된 예배는 통금시간 직전까지 계속되었다. 설교와 기도와 찬송을 반복하다보면 시간은 곧 통금시간에 가까워졌다. 어느 때는 아예 통금이 해제될 때까지 예배가 이어졌다. 통금해제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교인들은 곧바로 가게에 나가 아침 장사를 준비했다. 그 누가 피곤하지 않으랴. 그러나 모두의 표정은 밝았다. 철저한 회개,간절한 기도,진리의 선포,열정적인 찬양이 어우러진 철야기도회는 그 자체로 감격이었다. 이를 통해 각종 기사와 이적이 나타났다. 철야기도회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은혜 아래 믿음의 식구들이 한가족이 되는 자리다. 기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정을 품은 사람의 삶은 항상 활기가 넘친다. 장학일 목사 (예수마을교회)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