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기독교 방송에서 ‘나의 5분간’이라는 방송 칼럼을 진행했었습니다. 이 방송을 위해 매주, 주 중에 정성을 다해 원고를 씁니다. 그러나 주말이 되어서 다시 읽어 보면 또다시 바로잡아야 할 곳이 나옵니다. 몇 번을 읽고, 고치고, 이만하면 되었다 싶어서 원고를 접어 둡니다.그런데 방송이 있는 월요일 오전에 다시 읽어 보면 교정해야 할 부분이 또 있습니다. 그러면 또 고칩니다. 이렇게 해서 방송이 됩니다만, 그 방송을 들어 보면 고쳐야 할 부분이 또 발견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제는 교정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하나의 작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 고쳐야 할 때 고칠 수 있는 것이 은총이구나.”우리의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고칠 수 있는 것이 은총입니다. 고칠 것이 있을 때 발전하는 것이요 성숙하는 것입니다. 만약 더 고칠 것이 없다는 이는 자만하는 자요, 그에게는 더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고칠 수 있는 것이 은총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종종 바쁜 걸음을 멈추고 조용히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마음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야 합니다. 그분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더 불행해지기 전에, 고칠 수 없는 때가 오기 전에 고치는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 「지혜로 살아가기」/ 김석년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