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우리의 겟세마네

📖 본문: 벧후 3:18🏷 분류: 교육
오랜 세월 같이 생활했고 같은 공간 속에 있었고 서로에게 익숙한 추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지금 함께해 온 시간이 녹아 있는 동산에서 서로를 바라보면서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은 동일한 생각을 품지 못했다. 우리는 몇 번 버스를 타고 어느 전철을 타야 교회에 가는지 잘 안다. 교회라는 공간에서 주님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주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전혀 알지 못할 때, 교회는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겟세마네가 되고 만다. 익숙하게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진정한 앎의 모습은 아니다. 서로 추억을 공유하고 있고 함께한 시간이 많으며 현재 동일한 공간 속에 있을지라도 주님이 오랫동안 꿈꾸며 기도해 오신 교회의 모습이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의 모습과 다르다면, 주님이 오랫동안 꿈꾸며 내 안에서 기도해 오신 나의 모습과 내가 꿈꾸고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 다르다면, 교회와 나는 ‘오늘날의 겟세마네’가 되고 말 것이다. 아무리 오랫동안 익숙하게 예배를 드리고 경건 생활을 하며 주님과 동행했다고 자부할지라도 그렇다. 그러나 문득문득 익숙하기만 했던 겟세마네가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 왔던 겟세마네의 의미와, 주님이 오랫동안 기도해 오신 겟세마네의 의미가 다름을 발견할 때 여태 누려온 익숙함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진정 눈을 뜨는 순간일지 모른다. - 「나는 예수를 버렸다. 그리고…」/ 조호진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를 닮아가는 과정이며, 이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이루어진다.

적용

매일 말씀과 기도로 신앙을 점검하고 성숙해가도록 노력하라. 영혼의 성장을 위해 영적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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