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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수는 죄인의 괴수의 괴수?!

📖 본문: 롬 3:23🏷 분류: 교육
디모데전서 1장15절에서 사도 바울은 스스로를 두고서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감히 제 자신을 바울 선생님의 자리에 두고서 "나도 죄인 중의 괴수라"고 혼잣말로 되뇌어 봅니다. 은사 박창환 목사님이 어린 제자들에게 자주 하시던 말씀이 하나 생각납니다 - "한국 교회의 문제는 신학교의 문제요, 신학교의 문제는 신학교수의 문제입니다. 한국 교회에 문제가 많다면, 이는 교역자들에게 문제가 많기 때문이고, 한국 교역자들에게 문제가 많다면, 이는 교수들이 신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탓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말씀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신학생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쉽게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 자신이 그 문제의 원인의 원인이라고 은사님이 질책하신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 리하여 동의하기가 쉽지 않지만, 기꺼이 동의합니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하신 바울 선생님의 말씀이 학생 때보다 지금 오히려 더 새롭게 제게 다가옵니다. 심지어, 외람되지만, 오늘 저를 포함하여 신학교수들은 "죄인의 괴수들 가운데서 괴수들"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까지 해 봅니다. 선후배 신학교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신학교수들을 "죄인의 괴수들 가운데서 괴수들"이라고 부르는 저를 꾸중하시지는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저 혼자 잘난 척한다고 하시지 않을지, 두렵기도 합니다. 어쩌면 제가 겸손을 가장하여 응큼하게 으시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는 최소한 '죄인의 괴수'가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통 죄인들보다 더 많이 입고 싶습니다. 아니 벌써 그러합니다. 그렇게 여느 그리스도인들보다, 여느 교역자들보다 하나님께서 제게 더 큰 은혜를 베푸신 것을 보니, 저는 그 분들보다 더 큰 죄인인 것이 분명합니다. 죄인의 괴수 자리에 가깝다고 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는 '죄인의 괴수' 정도에 만족하지 않고, '죄인의 괴수의 괴수'가 되려고 합니다. 이 교만을 주님이 꺾지 아니하신다면 말입니다. /박동현 교수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신학이 높아도 지위가 높아도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자신의 죄성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참된 신앙의 기초다.

적용

당신이 얼마나 죄인인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 앞에서 자신을 낮추라.

죄성회개겸손인간의 한계진정한 믿음신학교만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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