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냄새는 구수하다. 뜸드는 밥솥 곁에서 평생을 사신 어머니, 밥 냄새는 구수하다. 어머니의 눈물에 어머니의 살을 썩썩 베어 안치고 밥을 지으시던, 이제는 늙고 손이 떨려 밥 짓는 시늉만 하시는, 밥이 되신 어머니는 구수하다. 참 사랑은 먹는 자가 먹히는 자가 되는 거여 밥이 되는 거여, 라고 아직 밥이 되지 못하고 낱낱의 쌀알로 맴도는 아들에게 밥 되기를 가르치시는 나의 어머니, 나의 예수여! -고진하, 민음사, <얼음수도원>에서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참된 사랑은 자기 희생과 헌신을 통해 표현된다. 사랑의 행위는 신앙의 가장 구체적인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