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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구를 경멸할 때

📖 본문: 잠 10:19🏷 분류: 묵상
누구를 경멸할 때, 말로써 그것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경멸이 못된다. 오직 침묵(沈默)만이 최고의 경멸이다. 독(毒)이 없으면 대장부가 아니다. 그러나 글로 나타내는 독은 단지 소독(小毒)일 뿐, 최고의 경멸은 무언(無言)이다. 그것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채로의 무언. - 노신(魯迅)의《아침꽃을 저녁에 줍다(朝花夕拾)》 중에서 - * 침묵과 무언(無言), 괜찮은 방법입니다. 부딪치고 싸우고 원한(怨恨)의 골을 깊이 파는 것보다야 견줄 수 없을 만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경멸하지 않도록 자기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것, 또 경멸할 대상조차도 받아들이고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용서와 사랑의 그릇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말로 표현되는 경멸은 사실 약한 경멸입니다. 진정한 경멸은 완전한 침묵과 무관심에서 비롯됩니다.

적용

타인을 판단하고 경멸하려는 마음이 들 때는 그냥 관심을 끊으세요. 침묵이 가장 강한 표현입니다.

침묵경멸무관심인간관계인생철학자존감태도통찰지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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