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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봄 꽃이 말해주는 것

📖 본문: 고후 9:7🏷 분류: 묵상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 보낼 줄 알아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걸 미련없이 버릴 줄 알아 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 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 저를 있게 한 숲이 원하면 되돌려줄 줄 알아 나무는 봄이면 다시 생명을 얻는다 변치 않고 아름답게 있는 것은 없다 영원히 가진 것을 누릴 수는 없다 나무도 풀 한 포기도 사람도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다 바다까지 갔다가 제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제 목숨 다 던져 수천의 알을 낳고 조용히 물 밑으로 돌아가는 연어를 보라 물고기 한 마리도 영원히 살고자 할 때는 저를 버리고 가는 걸 보라 - 도종환의《다시 피는 꽃》중에서 -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이 옵니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꽃은 다시 핍니다. 그것이 자연의 순리(順理)입니다. 그 순리를 따르면 사람도 꽃을 피워낼 수 있습니다. 순리를 따르는 요체는 아름다운 것, 소중한 것을 버릴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이 봄 꽃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가장 아름다운 것을 내려놓을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풍요로움이다.

적용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고, 다음 세대를 위해 투자하는 삶을 살아보자.

자연나눔순환희생겸손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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